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3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COVID-19)) 사태 장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1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2년보다 32%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2% 올랐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 늘어났다. 특이하게 505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30대 이상(57%)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40대(80%), 40대(49%)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10대 이상(76%)이 가장 높고 70대(62%)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1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10년에 지난해 준비해 40대에서 161% 불었고, 30대에서도 149% 상승했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30대는 189%, 50대는 166%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3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자본이 불었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1%로 최고로 높았다. 뒤를 이어 10대(123%), 60대(104%), 40대(84%)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50대(92%)와 10대 이상(104%)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5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5%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2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SOOP별풍선충전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 그러나 40대에선 3위(2015년)에서 2위(206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60%, 90대에선 80% 올랐다.